배우 류준열이 여행지로 쿠바를 추천했다. /쇼박스 제공
배우 류준열이 여행지로 쿠바를 추천했다. /쇼박스 제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류준열이 여행지로 쿠바를 추천했다. ‘트래블러’를 통해 쿠바 여행기를 공개하고 있는 그는 “하루라도 빨리 쿠바로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준열은 8일 진행된 영화 ‘돈’(감독 박누리)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기자의 말에 “쿠바”라고 답했다. 류준열은 현재 방송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트래블러’에서 활약 중이다.  

류준열은 “‘트래블러’가 파일럿 프로그램이라서 처음에 규칙이 없었다”면서 “그냥 가고 싶은 곳에 가면 됐는데 쿠바 얘기가 나왔을 때 느낌이 오더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나라에 가봤지만 쿠바는 특별한 느낌이었다”라며 “지구상에 몇 안 남은 사회주의국가고 분위기가 잘 형성돼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빨리 가야한다”라더니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다. 계속 바뀌더라. 공사도 하고 호텔도 올라가고 난리도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 류준열은 쿠바 여행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에 대해 그 나라에 대한 새로운 공부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행지에 갔을 때 기본적인 정보만 알고 가는데 쿠바는 정치적으로 예민한 국가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공부를 하고 갔다”면서 “이 나라가 왜 사회주의 나라가 됐는지 집중해서 봤더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더라. 그 나라의 배경이 갖고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고 덧붙였다.

류준열이 활약하고 있는 ‘트래블러’는 배낭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느낀 감정을 카메라에 진솔하게 담아낸 여행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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