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이제 3월도 어느 덧 중순을 지나고 있다. 오늘(18일‧월) 서울의 아침기온은 2도로 어제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4도, 모레 화요일(19일)과 수요일(20일)은 17도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서울 2℃, 인천 3℃, 수원 -1℃, 춘천 -3℃, 대전‧청주 0℃, 광주‧대구 3℃, 전주 1℃, 부산 8℃, 제주‧강릉‧울릉도 7℃, 속초 4℃, 울진 6℃, 백령도 4℃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 인천 12℃, 수원‧춘천‧청주‧부산‧제주 15℃, 대전‧광주‧전주‧대구 16℃, 속초‧울진 17℃, 강릉 18℃, 울릉도 14℃, 백령도 10℃가 예상된다.

서해와 동해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해상으로는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최고 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시에는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내일(19일‧화)은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고, 수요일(20일)과 목요일(21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