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오른쪽)과 김병철의 다정한 투 샷이 이목을 끌고 있다. /남궁민 인스타그램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오른쪽)과 김병철의 다정한 투 샷이 이목을 끌고 있다. /남궁민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남궁민이 ‘닥터 프리즈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병철과의 ‘투 샷’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작품 속에서는 대립하는 두 사람이지만, 현실은 다정한 선후배였다.

남궁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 “드라마 안에서는 불꽃 튀는 라이벌. 하지만 실제로는 다정다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밝게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남궁민과 김병철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남궁민은 김병철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고, 김병철은 남궁민의 허리를 양손으로 감싸 안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궁민과 김병철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민혁, 극본 박계옥)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드라마다.

남궁민과 김병철은 교도소 의료소장 자리를 놓고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극중 남궁민은 흙수저 출신이지만 귀신같은 칼솜씨로 대형병원에서 살아남은 응급의학과 에이스 나이제 역을, 김병철은 교도소 안에서 VIP들의 편의를 봐주며 쌓아 올린 부와 권력을 바탕으로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는 인물인 선민식 역을 맡았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는 1회 8.4%, 2회 9.8%(이상 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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