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가 소녀시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윤아가 소녀시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아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윤아는 “연예계 선배 중 기대거나 의지되는 사람이 있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회사 사람들”이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는 선후배를 언급했다. 윤아는 “연습생 때부터 같이 시간을 보내고 데뷔하고 나서도 함께 방송활동을 하다 보니 밖에 나오면 더 챙겨주고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중에서도 제일 의지하는 사람이 누구냐”라더니 “희철이?”라며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언급했다. 그러자 윤아는 웃음을 터트리더니 “희철 오빠는 (본인에게) 의지하고 싶어 하는 여자를 많이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아는 “멤버들이 많다 보니 동료 또래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야 한다는 생각도 안 했던 것 같다”면서 “같은 걸 보고 느끼고 하다 보니 밖에 나가도 우리 멤버밖에 없는 것 같다는 얘기를 한다”라며 소녀시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2007년 데뷔한 걸그룹이다. 데뷔 당시에는 9인조였으나, 2014년 제시카의 탈퇴로 윤아·태연·써니·티파니·효연·유리·수영·서현 등 8인조로 활동했다. 2018년 수영과 티파니, 서현의 계약 만료로 소속사를 떠났지만, 해체를 선언하지 않고 완전체로 활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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