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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택배’ 내놓은 GS25… 시장 뒤흔드나
‘반값 택배’ 내놓은 GS25… 시장 뒤흔드나
  • 최민석 기자
  • 승인 2019.03.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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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기존 대비 절반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반값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기존 대비 절반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반값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 GS리테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편의점 GS25가 시장가 절반 수준의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국 1만3,000여 점포의 인프라를 통한 자체 택배 사업을 실시하게 되면서 택배 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5일 GS25가 내놓은 택배 서비스의 최소 가격은 1,600원(무게 500g 미만)이다. 보통 500g미만 무게의 택배가 2,600~3,600원 정도라는 점에 비춰보면 절반 수준이다. 500g를 넘는 택배 가격도 시중가격 보다 상당히 저렴하다. ‘500g~1㎏ 미만’ 물품은 1800원, ‘1㎏~10㎏’은 2100원이다.

GS25가 선보인 반값택배는 기존 서비스와 차이점은 있다.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고, 택배를 받는 상대방도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구조다. 그럼에도 절반 수준의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업계 1위 CJ대한통운이 가격을 올리기로 하면서 한진, 롯데 등 택배 가격 줄인상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GS25는 배송업무도 직접 담당한다. 기존 GS25 편의점 택배 배송은 CJ대한통운에 위탁해 왔다. 하지만 이번 반값 택배는 GS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GS네트웍스가 직접 담당한다. 포화 상태에 다다른 택배 업체로서는 또 하나의 경쟁상대가 생겨난 셈이다.

GS25 측은 “집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워 편의점 픽업을 주로 이용하는 1~2인 가구, 중고 물품을 택배로 거래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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