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4’) 주연 배우들이 내한한다. /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4’) 주연 배우들이 내한한다. /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4’) 주연 배우들이 내한한다.

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26일 “‘어벤져스4’ 주역들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아시아 프레스 정킷 허브 국가로 대한민국을 선정하고 아시아 정킷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제레미 레너·브리 라슨과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오는 4월 14일, 15일 양일간 아시아 프레스 정킷 내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됐다. 일본·인도·뉴질랜드·호주·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타이완 등 총 11개 아시아 국가의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 열띤 취재 열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어벤져스’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아시아 정킷으로 더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블 히어로 무비의 한 획을 그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벌써 네 번째 내한이다. 또 ‘어벤져스’ 원년 멤버 중 한명인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와 ‘캡틴 마블’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처음으로 내한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4’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형제도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26일 북미 개봉, 한국은 4월 말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