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지난 3월 29일부터 마지막으로 ‘타워 960’의 입주를 시작했다. 사진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체 조감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지난 3월 29일부터 마지막으로 ‘타워 960’의 입주를 시작했다. 사진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체 조감도 / 롯데건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의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지난 3월 29일부터 마지막으로 ‘타워 960’의 입주를 시작했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이번 ‘타워960’(960세대) 입주시 총 4,4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숙박시설 등 총 3개 동 및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21~33㎡ 오피스텔 960실이 일반에 분양됐으며, 공급 당시 최고 3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6년 11월 1차(1,743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17년 9월 2차(470세대), 2018년 10월 3차(1,236세대)가 입주를 마쳤으며, 개발사업지 내 금나래초등학교와 롯데마트(영업면적 9,052㎡), 대규모 판매시설 ‘마르쉐도르’, 오피스, 경찰서와 1만9,588㎡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는 등 개발사업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됐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첫 공급을 시작으로 주거시설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1~3차’, 오피스텔 ‘타워 960’, 상업시설 ‘마르쉐도르’까지 모두 단기간 100% 계약 마감을 기록했다. 이번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가 입주를 마치면, 모든 주거시설 공급이 마무리된다. 약 5년 간에 걸친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낙후 이미지가 강했던 금천구 독산동 일대를 지역 대표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은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다양한 입주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18일부터 사전 고객 방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피스텔이라는 수익형 상품에 특화된 ‘1대1 맞춤형 전문 상담사 운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월세 등 임대수요가 많은 오피스텔의 특성을 고려하여 부동산 연계 임차인 연결, 잔금대출 은행 소개, 개별적인 에로사항 등을 접수하여 처리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 내에서 과거 그리고 미래에도 보기 힘든 4,400여 가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이번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입주를 통해 마침표를 찍게 된다”며 “이번 마지막 입주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잡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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