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을 검토 중인 김지석 / 뉴시스
'동백꽃 필 무렵'을 검토 중인 김지석 / 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로맨틱 코미디(로코) 작품에서 유독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김지석. 그가 ‘톱스타 유백이’ 차기작으로 또 하나의 로코 작품을 검토 중에 있다.

19일 <스포츠동아>는 김지석이 KBS 2TV 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김지석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동백꽃 필 무렵’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다.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KBS 2TV에서 방영 예정인 ‘동백꽃 필 무렵’은  과거 있는 동백과 그녀를 중심으로 얽히는 세 남자 좋은 놈, 나쁜 놈, 치사한 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해당 작품은 로코에 스릴러를 더한 복합장르로 알려지며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공효진이 주인공 동백 역으로 일찌감치 캐스팅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

김지석은 2004년 가수 김형중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다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합류하게 된 배우 중 한 명이다. 특히 그는 전작 tvN ‘톱스타 유백이’를 비롯해 tvN ‘또 오해영’(2016)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2012) MBC ‘개인의 추향’(2010) 등과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미녀는 괴로워’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들어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를 획득하기도.

만약 ‘동백꽃 필 무렵’ 캐스팅을 확정 짓게 된다면 김지석은 전작에 이어 연속 로코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된다. 과연 그가 자신의 장점이 유독 빛나는 로코물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찾아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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