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비를 기부에 사용한 알리 / 알리인스타그램
예단비를 기부에 사용한 알리 / 알리인스타그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가수 알리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특별한 기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일 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식 준비 중에 예비신랑과 의논하여 예단비를 기부하기로 했다”며 “강원도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알리는 기부증서를 함께 공개했다.

기부증서에는 알리의 본명 조용진이 적혀있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다. 또한 기부금 란에 2,000만원이 적시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예단비를 선뜻 강원 산불 피해 돕기에 사용한 알리. 조금은 특별한 기부에 네티즌들은 “훈훈하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오는 5월 11일 결혼식을 올리는 알리 / 헤이스스튜디오
오는 5월 11일 결혼식을 올리는 알리 / 헤이스스튜디오

한편 26일 알리 소속사 소울스팅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가 오는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알리는 소속사를 통해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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