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12일) 낮 동안 올 봄 들어 가장 덥겠다. / 케이웨더
일요일인 오늘(12일) 낮 동안 올 봄 들어 가장 덥겠다. / 케이웨더

시사위크 일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올 봄 들어 가장 덥겠다. 한편, 전국의 대기 질은 양호하겠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자외선과 오존 지수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12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경기 동부, 강원내륙, 경북북부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초)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이 전국 ‘보통’ 단계를, WHO 기준으로는 전국이 ‘한때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춘천‧청주‧대전‧광주가 29℃, 수원‧전주‧대구가 28℃, 인천‧부산‧제주가 24℃, 속초‧강릉이 19℃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가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당분간 한낮 초여름 더위는 계속되겠고, 내일(13일)은 중북부와 제주도에 5mm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모레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5℃ 이상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아 덥겠다”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20℃로 매우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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