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방송되는 '절대그이'를 통해 돌아오는 여진구 / 아폴로픽쳐스 제공
오는 15일 방송되는 '절대그이'를 통해 돌아오는 여진구 / 아폴로픽쳐스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속 여진구의 모습이 공개됐다.

14일 ‘절대그이’ 측은 여진구가 도심 한복판에 서서 아련한 감성으로 빗방울을 터치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진구는 맑은 눈빛으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여진구는 비가 내리는 것이 신기한 듯 손을 뻗어 빗방울 만지고 있다. 마치 광고 속 한 장면 같은 여진구의 스틸컷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해 보인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절대그이’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과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여자가 펼치는 달콤 짜릿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여진구는 완벽한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 역을 맡았다.

앞서 여진구는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1인 2역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왕이 된 남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를 배경으로,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해당 작품에서 여진구는 임금 ‘이헌’과 광대 ‘하선’ 역을 훌륭한 연기로 풀어내며 호평을 얻었다.

여진구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전작과 확 바뀐 장르와 캐릭터로 돌아온다. 과연 여진구표 휴머노이드 로맨스는 어떨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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