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촬영 완료한 (사진 좌측부터) 이승기, 유인식 감독, 배수지 / 이승기 인스타그램
'배가본드' 촬영 완료한 (사진 좌측부터) 이승기, 유인식 감독, 배수지 / 이승기 인스타그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이승기가 2019년 SBS 기대작 ‘배가본드’ 촬영을 마쳤음을 알렸다.

24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년의 시간동안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made in korea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목표 하나로 웃으면서 모든 스태프분들과 최선을 다했다”며 “액션이라는 장르, 스태프분들의 철저한 준비로 사고 없이 힘들고 위험한 장면들을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知)와 덕(德)을 모두 갖춘 최고의 유인식 감독님,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가장 스펙터클한 앵글을 잡아준 이길복 촬영 감독님, 완벽한 고해리를 만들어준 배수지 배우님,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대본을 주신 장영철‧정경순 작가님! 그리고 선후배 배우님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우리의 마음과 열정이 드라마를 보는 모든 관객에게 전해지기를. 2009년 9월 comming soon 배가본드”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과 함께 이승기는 유인석 감독, 배수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노을 진 바다를 배경으로 세 사람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SBS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해당 작품은 당초 5월에 방영되기로 예정돼 있었던 바. 하지만 지상파 최초 넷플릭스 동시 방영을 위한 조율 및 완성도 높은 100% 사전 드라마로 제작하기 위함 등을 이유로 9월로 방송 시기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무엇보다 해당 작품은 이승기와 수지의 재만남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얻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에 방영된 MBC ‘구가의 서’를 통해 한 차례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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