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 사실을 고백한 김나희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코 수술 사실을 고백한 김나희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미스트롯’ 김나희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쿨한 성형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미스트롯’ TOP 5를 기록한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나희는 성형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나희는 “포털사이트에 ‘김나희’를 치면 연관검색어로 코가 많이 나온다”며 “댓글에 ‘코가 (보기) 불편해’ ‘코 못생겼어’ 등이 많다. 이런 댓글을 보신 한 네티즌분이 ‘성형한 코보다 김나희처럼 자연스러운 코가 예쁜거다’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런데 사실 코 수술 한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사실 2번째다”라며 “첫 수술이 오똑하게 남자 코처럼 됐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지만 주변에서 코밖에 안보인다고 하더라. 그래서 남은 연골을 써서 낮췄다. ‘개그콘서트’ 데뷔 때 보면 코가 지금처럼 이렇지 않다. 코 수술이란 게 무서운 게 3~4년부터 변형이 오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나희는 ‘미스트롯’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개그맨 양세찬을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개그우먼 6년차에 접어들면서 슬럼프가 왔다고 밝히는 한편, 양세찬이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보라”고 제안한 것이 용기를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나희는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전설의 레전드’ ‘좀비 프로젝트’ ‘후궁뎐: 꽃들의 전쟁’ 등의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과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최근 김나희는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해 훌륭한 가창력으로 5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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