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로 냉동해도 완전히 얼지 않는 신개념 뷰티 ‘아이스뷰티(Ice Beauty)’ 출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6월 얼려 쓰는 화장품인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6월 얼려 쓰는 화장품인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피부 온도는 31℃ 안팎이지만, 여름철 햇볕 아래 피부 온도는 40℃ 이상으로 올라간다. 특히 피부에 열을 전달하는 적외선은 자외선보다 파장이 길어 투과력이 강하기 때문에 더 깊은 피부까지 침투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뜨거운 온도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피부 저항력을 약화시켜 피부가 쉽게 민감해질 수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얼려 쓰는 화장품’을 출시하고 여름철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문제 해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6월 얼려 쓰는 화장품인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얼려 쓰는 토너부터 수면팩, 아이스 스틱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8개 브랜드에서 총 8품목이 출시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제형의 어는점을 낮추어, -15℃~-20℃의 냉동고에서도 완전히 얼지 않고,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제형이 유지된다. 특히 냉동 보관한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바르는 순간 피부에 있는 열을 단기간에 낮추어 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도움을 준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라네즈 워터뱅크 셔벗크림을 포함하여 △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아이스 시카크림 △이지피지 워터멜론 아이스-스틱 △일리윤 그대로 얼려쓰는 마스크 △이니스프리 제주 용암해수 크림 마스크 △에뛰드 얼려쓰는 알로에 수딩젤로 다양하게 구성돼 원하는 스킨케어 유형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아이스뷰티 기술을 연구 개발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스킨케어연구소 안순애 팀장은 “아이스뷰티는 얼려서 사용하는 신개념 스킨케어”라며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 피부 탄력저하, 과도한 피지분비 등 더운 여름철 피부에 문제없이 최대의 효능을 나타내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올 여름 피부에 특별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여름 필수템’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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