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케세라세라’가 12년만에 리메이크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주연을 맡은 배우 정유미와 그룹 ‘신화’ 멤버 에릭(문정혁)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2007년 방영된 '케세라세라' 드라마 포스터 /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가 12년만에 리메이크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주연을 맡은 배우 정유미와 그룹 ‘신화’ 멤버 에릭(문정혁)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2007년 방영된 '케세라세라' 드라마 포스터 / MBC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정유미와 에릭(본명 문정혁)은 12년만에 재회할 수 있을까.

최근 드라마 ‘케세라세라’가 12년만에 리메이크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주연을 맡은 배우 정유미와 그룹 ‘신화’ 멤버 에릭(문정혁)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세라세라’는 2007년 MBC에서 방송된 17부작 드라마다. 백화점과 패션업계를 무대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렸다. 당시 정유미는 생활력 강한 월드백화점 사무보조 한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에릭(문정혁)은 이벤트 회사 직원으로 바람둥이에 자존심 강한 강태주로 변신, 정유미와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 외에 이규한, 윤지혜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12년만인 올해, 해당 작품이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유미와 에릭(문정혁)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일단 양측은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케세라세라’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에릭(문정혁)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 역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대본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출연이 성사될 경우, 정유미와 에릭(문정혁)은 ‘케세라세라’, ‘연애의 발견’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나게 된다.

한편 ‘케세라세라’의 제작사 JS픽쳐스에 따르면 드라마는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케세라세라(Que Sera, Sera)’는 ‘될 대로 되라’는 의미의 스페인어다. 이루어질 일은 언제든 이루어진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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