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과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렸던 6월 첫 주 주문량, 전년 대비 40% 늘어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에 따르면 U-20 월드컵 한일전과 축구 국가대표팀 호주 평가전, U-20 월드컵 8강전인 세네갈전 경기가 있었던 지난 6월 첫주(6월 3일~9일) 치킨 주문량이 지난해 6월 첫 주(6월 4일~10일) 대비 40% 증가했다. 사진은 bhc 비어존 매장 모습 / bhc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에 따르면 U-20 월드컵 한일전과 축구 국가대표팀 호주 평가전, U-20 월드컵 8강전인 세네갈전 경기가 있었던 지난 6월 첫주(6월 3일~9일) 치킨 주문량이 지난해 6월 첫 주(6월 4일~10일) 대비 40% 증가했다. 사진은 bhc 비어존 매장 모습 / bhc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2019 FIFA U-20 월드컵과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이어지면서 축구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치킨에 대한 인기도 덩달아 뜨겁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에 따르면 U-20 월드컵 한일전과 축구 국가대표팀 호주 평가전, U-20 월드컵 8강전인 세네갈전 경기가 있었던 지난 6월 첫주(6월 3일~9일) 치킨 주문량이 지난해 6월 첫 주(6월 4일~10일) 대비 40% 증가했다.

bhc치킨은 “U-20 월드컵 한일전이 지난 5일 오전 0시 30분에 중계돼 늦은 밤까지 치킨 주문이 이어졌다”며 “7일에 열렸던 호주와의 평가전의 경우 저녁 8시 황금 저녁 시간대에 중계가 시작돼 저녁 식사와 응원을 함께 하기 위해 이른 저녁부터 주문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찾았던 메뉴로는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은 뿌링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후라이드치킨과 남성들이 좋아하는 맛초킹이 그 뒤를 이어 전 연령층에 걸쳐 다양한 치킨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서울 숭실대에 위치한 bhc비어존 매장을 운영하는 임주환 사장은 “축구나 야구 등 주요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함께 응원하는 문화가 정착돼 일부러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라며 “주요 게임이 있는 날은 미리 물량을 충분히 준비하는데 지난 7일은 치맥 하기에 좋은 시간대와 불금이 맞물려 준비한 치킨이 거의 나갔다”라고 말했다.

축구와 치킨에 대한 사랑은 오늘(11일)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 11일은 축구 국가대표팀과 아시아의 강호 이란과의 평가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저녁 8시에 시작된다. 또한 U-20 월드컵 대표팀은 세네갈을 꺾고 36년만에 4강에 진출해 에콰도르와의 준결승 경기가 12일 새벽 3시 30분에 예정되어 있다.

bhc치킨은 축구 열기에 빠질 수 없는 치맥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배달앱 요기요 터치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bhc치킨 한 마리 전 메뉴를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카페형 매장인 bhc비어존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파이더맨 영화 예매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할인 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고 편하게 치킨을 즐기면서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치맥 응원 문화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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