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2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6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0%p 낮아진 38.0%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30%로 떨어진 것은 5월 4주차(39.3%)이후 4주 만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6.3%p 떨어진 24.2%였고, 경기·인천에서도 5.2%p 내린 36.8%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도 지난 주 대비 1.0%p 하락한 30.0%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7.7%p 하락한 40.2%였고, 서울에서도 4.6%p 내린 25.1%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1.1%p 오른 7.2%였고, 바른미래당도 0.9%p 오른 6.5%로 2주 연속 상승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주 대비 0.3%p 내린 2.2%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1%p 내린 1.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2.4%p 증가한 14.6%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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