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차 제습기 판매량 전주 대비 20% 증가, 6월 들어 꾸준히 증가세
"장마와 폭염 특보로 인해 사용량 많을 것… 에너지 효율 좋은 제습기 인기 예상"

대유위니아(대표 김혁표)에 따르면 올해 6월에 접어들며 위니아 제습기 판매량이 매주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2019년형 위니아 제습기 / 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대표 김혁표)에 따르면 올해 6월에 접어들며 위니아 제습기 판매량이 매주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2019년형 위니아 제습기 / 대유위니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장마와 폭염이 겹치면서 여름철 실내 환경에 대한 대비가 시작됐다.

대유위니아(대표 김혁표)에 따르면 올해 6월에 접어들며 위니아 제습기 판매량이 매주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6월 2주차(10일~16일)에는 전주 대비 판매량이 15% 늘었으며 3주차(17일~23일)에는 전주 대비 20% 늘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된 장마와 반복되는 폭염으로 실내 환경이 악화되면서 제습기 판매는 7월까지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폭우가 동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대유위니아는 대용량과 에너지 효율이 좋은 가습기가 선호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대유위니아 판매 동향을 분석해보면 11L와 16L 가습기가 인기로, 두 제품은 올해 전체 판매량에서 각 40% 가량의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제습기 구매 시에는 용량 선택도 중요하다”며 “보통 집 평수의 절반 정도의 용량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집이 20평이면 약 10L, 30평이면 15L 이상의 제품을 사면 된다”고 조언했다.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위니아 제습기는 올해 4월 새로 출시돼 뛰어난 에너지 소비 효율과 높은 편의성이 특징인 제품이다. 특히 16L형은 위니아만의 기술력이 적용된 ‘듀얼 컴프레서’로 진동과 소음은 줄이면서 제습 효과는 더욱 강력하게 선사한다. 정속형 모델 중 가장 높은 제습 효율을 자랑해 전기료 절감에 효과적이다. 또한 모든 라인업에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KAA)’를 획득했다.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곰팡이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일반 건조보다 최대 8.1배 빠르게 건조하는 터보 모드도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8L의 소용량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예년보다 폭염이 일찍 시작하면서 실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에는 햇볕보다 적절한 습도 환경이 중요한데, 대처가 늦으면 곰팡이 발생은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니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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