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월) 중부지방 '폭염주의'... 오후 일부지역 '비·소나기'
[날씨] 오늘(월) 중부지방 '폭염주의'... 오후 일부지역 '비·소나기'

시사위크  7월의 둘째주 월요일을 맞이했다. 이번 주 수요일(10일) 전국에 비가 오기 전까지는 덥겠고, 오늘(8일‧월) 아침까지는 비교적 선선하다가 낮 기온은 서울 32℃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매우 덥겠다. 그리고 광주는 28℃, 부산 26℃로 남부지방의 경우 어제와 비슷하거나 기온이 조금 낮겠다. 이렇게 더위가 지속되는 날에는 몸에서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를 수시로 해주는 게 좋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면서 전국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강원영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서울/경기와 충청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고 말했다.

오늘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서울‧수원 21℃, 인천 22℃, 춘천 18℃, 대전‧청주‧광주 20℃, 전주 19℃, 부산‧제주 21℃, 대구 20℃, 속초 18℃, 강릉‧울진‧울릉도‧백령도 19℃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춘천‧대전‧청주 32℃, 광주 28℃, 제주 27℃, 속초‧강릉 23℃, 울진‧울릉도 24℃, 백령도 27℃를 보이겠다.

오늘 전 해상으로는 비 소식이 있다. 그리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최고 2.5m, 남해상으로는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오늘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비는 내일(9일)까지 이어지겠고, 내일 호남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그리고 이후 수요일(10일)과 목요일(11일) 사이에는 전국에 장마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