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민지 기자  tvN ‘호텔 델루나’가 또 한 명의 특별출연 배우를 등장시킬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31일 <스포티비뉴스>는 배우 남다름이 ‘호텔 델루나’ 특별 출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 ‘호텔 델루나’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배우 남다름이 특별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9부에 출연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다름은 ‘호텔 델루나’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다름은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데뷔, 지난 5월 종영한 JTBC ‘아름다운 세상’에서 ‘박선호’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지은(아이유)이 호텔 델루나 사장 ‘장만월’ 역을, 여진구가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 역으로 활약 중이다.

신선한 판타지적 요소와 여름에 걸 맞는 호러를 결합시키며 ‘호텔 델루나’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외적 충만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이지은의 스타일링과 이지은-여진구가 그려내는 심쿵 케미는 ‘호텔 델루나’를 안 볼 순 있어도 한 번만 볼 수는 없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호텔 델루나’의 풍성한 볼거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지호, 이준기, 이이경, 김준현까지. ‘특급 카메오’를 대거 출연시킨 것. 또한 최근 설리가 아이유와의 친분으로 10회 방송에 특별출연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과연 설리와 남다름이 ‘호텔 델루나’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tvN ‘호텔 델루나’는 매주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