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8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40.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3.8%p 하락한 32.7%였고, 서울에서도 1.5%p 내린 39.0%를 나타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1.2%p 오른 29.9%로 30% 선에 육박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8%p 상승한 42.5%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2%p 오른 18.7%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10% 후반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2%p 오른 7.2%였고, 바른미래당도 0.4%p 상승한 5.1%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1.7%였고, 민주평화당 또한 0.7%p 하락한 1.4%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1%p 내린 1.0%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5%p 감소한 13.7%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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