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28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 지지율이 4주만에 40%선을 회복한 반면, 한국당은 30% 중반에서 초반으로 주저앉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10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40.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3.9%p 오른 43.9%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1.6%p 상승한 36.8%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2.1%p 내린 32.2%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5.2%p 내린 30.5%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4.5%p 하락한 37.3%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37.9%를 기록하면서 30%대 후반으로 오른 반면, 한국당은 31.6%를 나타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1.8%p에서 6.3%p로 벌어졌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5.4%였고, 정의당은 0.6%p 오른 4.8%로 4%대를 유지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주 대비 0.1%p 상승한 1.7%였고, 우리공화당은 0.1%p 내린 1.3%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1.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5%p 증가한 12.7%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6.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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