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1주일 전 10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 오른 47.5%(매우 잘함 28.5%, 잘하는 편 19.0%)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3%p 내린 49.1%(매우 잘못함 37.5%, 잘못하는 편 11.6%)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5%p 감소한 3.4%였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6%p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0월 30일에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9.2%(부정평가 47.2%)를 기록하면서 9월 24일 일간집계(긍정평가 49.7%, 부정평가 47.8%) 이후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7.1%p 상승한 41.9%(부정평가 54.2%)였고, 광주·전라에서도 2.9%p 오른 72.9%(부정평가 24.6%)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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