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41.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했고 2주 연속 40%대를 이어갔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7.1%p 상승한 43.2%였고, 경기·인천에서도 1.7%p 오른 44.5%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1.9%p 내린 29.5%로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9월1주차(29.2%)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4%p 내린 26.5%였고, 서울에서도 5.4%p 하락한 25.2%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7%p였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5%p 내린 6.5%였고, 바른미래당도 0.1%p 하락한 4.8%를 나타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주 대비 0.3%p 내린 1.4%였고, 우리공화당은 0.2%p 오른 1.4%로 평화당과 동률을 기록했으나 4주 연속 1%대에 그쳤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3%p 내린 1.6%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7%p 증가한 13.6%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