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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줌인
새롭고 새로울 ‘박하선’
2020. 10. 29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2020년 하반기 박하선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 뉴시스
2020년 하반기 박하선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 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박하선이 육아 공백기로 하지 못했던 ‘열일’을 2020년 하반기에 불태운다.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은 물론, 라디오 DJ 도전과 연기 변신까지. 박하선의 바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박하선이 JTBC 예능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를 통해 인테리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며 색다른 매력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잊고 있었던 집의 본질을 되새겨 보고 각자의 마음속에 간직한 드림 하우스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박하선은 성시경과 짝을 이뤄 전국 각지의 집들을 찾아다니며 남다른 입담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그는 페인트, 타일 원산지를 알아맞히는가 하면, 타일 색깔만으로 긴 수다를 이어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테리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다. 

인테리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며 신선함을 자아낸 박하선 /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방송화면
인테리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며 신선함을 자아낸 박하선 /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방송화면

또 박하선은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최윤희‧윤수민)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1월 2일 첫 방송되는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하선은 극 중 산후조리원의 여왕벌로 불리는 다둥이 엄마 조은정 역을 연기한다. 육아를 실제 경험한 만큼 리얼한 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지난해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으로 3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복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만큼 ‘산후조리원’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이 감돈다.

박하선이 맡은 조은정 역은 이번에 셋째를 출산하는 육아의 달인으로, ‘산모계 이영애’로 불리는 외모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이에 사비까지 들여 액세서리에 투자를 많이 했다고. 박하선은 “그동안 예쁜 역할을 못했는데, 작정하고 예뻐도 되는 캐릭터라 외모적으로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수수한 배우 아니고 예쁠 수 있는 배우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조리원 안에서 착용할 스카프, 수면양말 등 소품 하나하나 제 사비로 많이 투자했다. 보는 재미가 있으실 거다. 벌써 커뮤니티, 맘카페에 착용한 소품 정보들이 올라오더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산후조리원’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박하선 /  tvN ‘산후조리원’ 티저 영상
‘산후조리원’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박하선 / tvN ‘산후조리원’ 티저 영상

계속해서 “일찍 결혼, 출산 경험을 한 배우로서 이 분야의 블루오션을 개척할 것이다.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출산하는 캐릭터가) 아주 이상하지 않으면 다 할거다”라며 “열애설 이후 2년, 결혼 이후 2년, 총 4년의 공백기가 있었다. 제일 힘든 건 육아다. 일이 제일 쉽고 재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로 네티즌들과 만나며, 11월 2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박하선의 씨네타운’ DJ로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2021년이 되기 전까지 남은 기간 2개월. 그동안 박하선이 어떤 새로운 모습들을 더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