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7.0%P로 오차범위 밖의 흐름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0.1%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1.2%P 내리면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더 커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0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34.7%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5.0%P 내린 28.0%였고, 서울에서도 3.8%P 하락한 30.3%로 집계됐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았고, 서울에서는 30%대에 턱걸이 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2%P 내린 27.7%였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 후반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5.4%P 하락한 21.6%였고, 20대에서도 5.0%P 내린 18.7%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보다 앞섰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1%P였다. 서울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31.4%, 민주당 30.3%였다.

이어 국민의당(7.0%), 열린민주당(7.0%), 정의당(5.8%), 기본소득당(1.3%), 시대전환(0.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8%P 하락한 1.4%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2%P 증가한 14.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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