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해 12월 첫째주에 37.4%를 기록한 뒤 줄곧 30%대를 유지하다 이번 주에 40%대로 올라섰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면서 40%대를 회복했다.

또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9.0%P를 기록하면서 한 자릿수로 좁혔다.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것은 지난 해 11월 4주 이후 8주 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1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5.7%P 오른 43.6%(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19.4%)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5.0%P 내린 52.6%(매우 잘못함 37.4%, 잘못하는 편 15.2%)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6%P 감소한 3.8%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13.5%P나 급등한 72.3%(부정평가 22.6%)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2.4%P 상승한 43.3%(부정평가 53.5%)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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