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3%,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
지난 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이 2%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13%포인트로 좁혀졌다.
4월 서울시장 선거가 치러질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 후반을 기록했다. 서울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5%, 국민의힘 19%, 국민의당 8%였다.
또 부산시장 선거가 치러질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8%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였고, 국민의힘은 27%를 나타냈다.
20대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과반에 육박한 46%를 기록했다. 30대 이상에서 무당층이 20%대인 점을 감안하면 20대의 무당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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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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