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진행된 이디야커피 창립 20주년 행사에 참석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지난 1일 진행된 이디야커피 창립 20주년 행사에 참석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시사위크=남빛하늘 기자  이디야커피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창립기념식을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임직원들이 유튜브 생중계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기념식에서 “이디야커피가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빠른 시장 환경변화에 맞추기 위해 보다 더 젊어지고 유연하며, 역동적이고 존중과 소통을 통해 공감할 줄 알고 서로 협력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품질과 맛이라는 기본을 지켜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지난 20년간 함께 한 장기운영 가맹점주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해야 한다는 상생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근속자와 드림팩토리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정기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상무에 △목정훈 경영관리본부장 △김주예 마케팅본부장 △정환국 정책지원본부장 △조규동 가맹사업1본부장, 상무(보)에는 △하태환 드림팩토리본부장 △최정화 R&D본부장 △이청암 유통사업본부장 △양우식 가맹사업2본부장을 배치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전 임원을 40대로 배치했다는 점이다. 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 위기를 극복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전 직원 직급 폐지를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만드는데 이어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회사 내 본부의 본부장들을 임원으로 선임해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젊고 유연한 조직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2억원 상당의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3명) 레이 캠핑카 로디를 비롯해 콜맨 캠핑용품, 이디야 캡슐커피&머신 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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