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오는 6월 돌아오는 빅마마 / 뉴시스
완전체로 오는 6월 돌아오는 빅마마 / 뉴시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실력파 보컬 그룹 빅마마가 오는 6월 완전체로 대중 곁에 돌아온다.

24일 소속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빅마마가 원년 멤버 4명(신연아‧이지영‧이영현‧박민혜) 모두 참여하는 완전체 컴백을 확정 짓고 약 9년 만에 음악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2003년 1집 앨범 ‘Like The Bible’로 데뷔한 빅마마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34만 장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배반’, ‘거부’, ‘여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실력파 여성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은 2012년 마지막 디지털 싱글 ‘서랍정리’를 발표하며 데뷔 9년 만의 활동을 정리, 공식 해체했다.

비록 그룹은 해체됐지만, 이들의 노래는 대중에게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노래방 차트 순위권을 줄곧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MSG 워너비’ 프로젝트 경연곡으로 빅마마의 명곡 중 하나인 ‘체념’을 선정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 등이 대표적 예다.

폭발적인 성량, 독보적인 감성, 환상적인 하모니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던 빅마마이기에 컴백에 대한 기대가 더욱 모아진다. 현재 빅마마는 신곡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오는 6월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인 만큼, 빅마마가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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