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오른쪽)과 성시경의 신선한 만나 선보이는 ‘백종원 클라쓰’ / KBS2TV ‘백종원 클라쓰’ 티저 영상 캡처
백종원(오른쪽)과 성시경의 신선한 만나 선보이는 ‘백종원 클라쓰’ / KBS2TV ‘백종원 클라쓰’ 티저 영상 캡처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백종원 클라쓰’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가수 성시경의 신선한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2TV 새 예능 ‘백종원 클라쓰’는 백종원이 누구보다 한국과 한식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에게 한식의 기본기부터 다양한 식재료를 응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색다른 결합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백종원 클라쓰’를 이끌어갈 MC로 연예계 대표 미식가이자 자타공인 ‘요리 금손’ 성시경이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JTBC ‘마녀사냥’(2013~2015), ‘비정상회담’(2014~2017), tvN ‘모두의 연애’(2017~2018) 등 여러 예능을 통해 남다른 입담을 보여준 그는 ‘식문화 토크’로 프로그램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 예정이다. 

백종원과 성시경의 ‘케미’가 엿보이는  ‘백종원 클라쓰’ 티저 영상 /  KBS2TV ‘백종원 클라쓰’ 티저 영상 캡처
백종원과 성시경의 ‘케미’가 엿보이는  ‘백종원 클라쓰’ 티저 영상 /  KBS2TV ‘백종원 클라쓰’ 티저 영상 캡처

무엇보다 백종원과 성시경의 ‘케미’가 프로그램의 중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백종원 클라쓰’ 측이 최근 공개한 티저 영상은 두 사람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공개된 영상에는 KBS 구내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백종원과 성시경의 ‘티키타카’가 녹아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백종원이 성시경에게 “KBS 괜찮냐?”라고 의미심장하게 묻자 “괜찮죠”라고 답하던 성시경은 무언가를 눈치챈 듯 “형, KBS는 안 하시잖아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백종원은 “그냥 밥 먹으러 왔어”라고 능청스럽게 답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여 KBS 구내식당에 나타난 이유를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짧은 영상만으로도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을 느낄 수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처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백종원과 성시경이 만나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전수, 한식 세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오는 6월 28일 밤 8시 30분 ‘백종원 클라쓰’ 첫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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