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1회 전국 청소년민속예술제가 정선군에서 개최된다. 

강원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속예술축제 개최지 신청을 받은 결과 정선이 원주시, 영월군, 평창군 등을 제치고 선정됐다.

5월 3일 열린 심사에서 6명의 위원으로부터 개최의지, 홍보 계획, 축제활성화 방안 등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끌어낸 결과다.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 최광철 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전통민속예술을 계승하고 발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축제로 강원도와 각 지역의 민속예술이 다각도로 발굴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매해 9개 광역도를 돌며 열린다.

축제에는 17개 시도 대표 일반부 22개팀, 청소년부 17개 팀이 참여한다. 관람객은 3만여 명에 달한다.

행사는 내년 10월에 열린다. 4일 간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