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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팩트체크상’ 신설… 8월부터 ‘이달의 팩트체크상’ 시상
‘대한민국 팩트체크상’ 신설… 8월부터 ‘이달의 팩트체크상’ 시상
  • 최민석 기자
  • 승인 2021.07.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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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연합회·한국기자협회·팩트체크넷 공동 주최… 언론·시민 부문 시상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성재호)와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 팩트체크넷(공동대표 권오현, 성재호)이 ‘대한민국 팩트체크상’을 신설하고 오는 8월부터 시상에 나선다. / 게티이미지뱅크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성재호)와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 팩트체크넷(공동대표 권오현, 성재호)이 ‘대한민국 팩트체크상’을 신설하고 오는 8월부터 시상에 나선다. / 게티이미지뱅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성재호)와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 팩트체크넷(공동대표 권오현, 성재호)이 ‘대한민국 팩트체크상’을 신설하고 오는 8월부터 시상에 나선다.

‘대한민국 팩트체크상’은 매달 언론에 발표된 팩트체크 보도와 언론 외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표·게시된 팩트체크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이달의 팩트체크상’, 그리고 ‘이달의 팩트체크상’ 수상작 가운데 선정하는 ‘올해의 팩트체크 대상’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팩트체크상’은 언론의 팩트체크 저널리즘 강화와 시민의 팩트체크 참여 확대를 위해 ‘언론 부문’과 ‘시민 부문’을 각각 시상한다.

‘대한민국 팩트체크상’ 주최 3단체는 “모든 시민이 콘텐츠의 이용자이자 생산자인 시대인 만큼, 언론과 시민공동체가 함께 허위정보에 공동 대응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팩트체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날 때 신뢰할만한 정보를 취재하고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가치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언론 부문’과 ‘시민 부문’을 시상하는 의미를 짚었다.

대한민국 팩트체크상 ‘이달의 팩트체크상’ 첫 번째 시상식은 8월 20일 개최 예정이며, 이달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받는다.

‘언론 부문’의 경우 주최 3단체인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기자협회 소속 회원, 팩트체크넷 제휴 언론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주최 측 소속 언론사 회원 대표 또는 주최 단체 대표의 추천이 필요하다.

‘시민 부문’ 출품작은 주최 단체의 대표가 추천하거나 주최 단체가 인정하는 단체의 대표가 추천한다. 단, 주최 단체가 인정하는 단체는 시·도지사 또는 주무관청에 등록 또는 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어야 한다. 주최 3단체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웹하드에 업로드하면 된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콘텐츠가 수익으로 직결되는 콘텐츠 산업 구조 속 허위정보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민의 팩트체크 역량 강화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동훈 회장은 이어 “사실 검증의 전문가인 언론인들이 팩트체크 저널리즘을 실천하고 팩트체크 규범을 확립해 알리는 역할을 하는데 ‘대한민국 팩트체크상’이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재호 방송기자연합회 회장(팩트체크넷 공동대표)은 “한국 사회의 중요한 아젠다를 만들고 제기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언론, 시민과 협력해 팩트체크를 진행할 때 정책에 대한 더욱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팩트체크상 ‘시민 부문’에 대한 시민사회의 적극 참여를 기대했다.

권오현 팩트체크넷 공동대표는 “혼자서는 어려운 팩트체크도 시민 개개인이 저마다의 역량을 보태며 협업하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오현 대표는 “‘대한민국 팩트체크상’이 시민과 언론, 시민사회의 전문가들이 함께 팩트체크의 주체이자 민주 사회의 협력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팩트체크상’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