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 멤버들의 대표곡 ‘연애소설’(2009)을 리메이크하는 가비엔제이 /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
원년 멤버들의 대표곡 ‘연애소설’(2009)을 리메이크하는 가비엔제이 /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가비엔제이(Gavy NJ)가 원년 멤버들의 대표곡 ‘연애소설’(2009)을 발매된 지 12년 만에 리메이크한다. 

6일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비엔제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연애소설(2021)’을 발매한다. ‘연애소설(2021)’은 원곡보다 한층 경쾌한 리듬과 화려한 스트링 편곡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곡이다. 특유의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제니‧건지‧서린이 2009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년 멤버들의 대표곡을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비엔제이는 노시현‧정혜민‧장희영으로 구성돼 지난 2005년 앨범 ‘The Very First’로 데뷔, 타이틀곡 ‘Happiness’ ‘그래도 살아가겠지’가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2006년 같은 소속사 그룹인 BGH4와 함께 프로젝트 싱글 ‘Love All’을 발표했으며, 2009년 정혜민이 탈퇴하자 BGH4 출신 미스티를 영입했다.

계속해서 2011년에 장희영이, 2012년에는 미스티가 탈퇴하고 제니와 건지를 영입했다. 또 2016년 마지막 원년 멤버 노시현이 탈퇴한 뒤 서린을 영입,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미안했을까’ ‘행복하댔잖아’ ‘다시 만나자’ ‘신촌에 왔어’ ‘전 여친’ 등의 곡을 통해 실력파 보컬 그룹의 명성을 이어온 가비엔제이가 이번 리메이크곡으로 진가를 또 한 번 드러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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