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작년 실시된 바 있는 대구‧경북 긴급지원방송 화면. /홈앤쇼핑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홈앤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업으로 추진된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경제의 장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홈앤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판로확보를 돕고자 긴급지원방송을 기획했다.

홈앤쇼핑은 국내 소재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MD상담 및 평가 △최종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TV홈쇼핑 방송에 입점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 중소기업확인서를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정책부에 제출하면 신청이 접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 상생’이라는 설립취지를 실현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 앞서 홈앤쇼핑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 긴급지원방송’과 ‘백화점‧면세점 입점 피해기업 지원방송’으로 28개 중소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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