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정인이 울었다. 연인 조정치의 편지에 감동을 받아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11일 방송 분에서 정인은 조정씨가 직접 쓴 손 편지를 읽고 감동의 눈물을 떨궜다. 

정인은 조정치가 정성드레 쓴 편지를 받아들고 말없이 읽어 내려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못 읽겠다"고 울먹였다.

조정치가 대신 읽은 편지에는 "건강 검진결과가 좋지 않아 걱정이다. 나의 탓이 아닐까 죄스러웠다. 너한테 욕심만 부렸다. 어느 순간에는 욕심이 내 눈을 가렸나보다. 네 힘든 표정을 헤어라지 못했다. 불평만 늘어놓았다"고 미안해 했다.

이와 관련 정인은 "편지 보면서 우는 것도 창피했다. 그런데 미안하다는 건 더 그랬다.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는 대목에서는 마음이 짠해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정치는 손 편지를 장식하기 위해 꽃을 구하러 산에 올라가는 등 정성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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