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임 명창.

'아리랑'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한편 교육에 전념하는 의미의 아리랑보존회가 등장한다.

14일 서울 충무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사단법인 아리랑보존회가 탄생한다.

단체는 한국화를 주도하는 전통문화예술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인의 정신인 아리랑을 보존하고 나아가 문화코드로서 재탄생하는 목표도 있다. 이를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것.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교육조교인 국악인 김영임 명창이 초대 이사장이다.

보존회는 성남·부산·대구·안동·울산·창원 등 6곳에 지부를 둔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로스, 캐나다 토론토, 일본, 영국, 중국, 독일, 태국, 필리핀, 러시아 등에 해외 지부를 마련한다. 

보존회측은 "원형보존과 연구, 창작콘텐츠 개발, 대중 보급 등 아리랑을 바탕으로 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