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리얼미터가 1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월 5주(38.0%) 이후 14주만에 30%대로 떨어졌다. 직무수행 부정평가 긍정평가의 격차도 19.0%P로 벌어지며 11주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0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낮아진 39.2%(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6.7%)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4%P 높아진 58.2%(매우 잘못함 42.0%, 잘못하는 편 16.3%)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7%P 감소한 2.5%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8.1%P 하락한 70.1%(부정평가 26.3%)였다. 또 20대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3%P 내린 30.8%(부정평가 65.9%)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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