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된 이진호 / SM C&C
‘아는 형님’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된 이진호 / SM C&C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코미디언 이진호가 ‘아는 형님’ 고정 출연을 확정 지어 관심이 쏠린다.

28일 JTBC ‘아는 형님’ 측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304회부터 이진호가 새로운 형님으로 출연한다”며 “2016년 강호동‧서장훈‧김영철‧이수근‧김희철‧민경훈‧이수근 7인 체제로 콘셉트 ‘형님 학교’를 선보인 후 5년 만에 새로운 입학생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5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이진호는 2007년 첫 선보인 코너 ‘웅이 아버지’로 인기를 구가하며, 2008년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MBC 코미디 프로그램 ‘하땅사’(2009~2010)에서 코너 ‘괜한 자존심’으로 7주 연속 MVP를 차지하는 등 남다른 개그감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계속해서 이진호는 2011년 첫 방송된 tvN 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터줏대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물론, MBC ‘구해줘! 홈즈’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이진호는 ‘아는 형님’에 여러 차례 전학생으로 출연, 고정 멤버들과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주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김영철을 대신해 일일 형님으로 참여, 넘치는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그가 고정 멤버로 합류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아는 형님’ 최창수 PD는 “최근 300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이진호는 형님 학교의 포맷과 어울리는 것은 물론 형님들과 함께 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다. 팀의 새로운 막내로 합류하는 이진호가 신선한 바람을 불고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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