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가 ‘그 해 우리는’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SBS ‘그 해 우리는’ 캡처
배우 박진주가 ‘그 해 우리는’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SBS ‘그 해 우리는’ 캡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박진주가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뽐냈다. ‘그 해 우리는’을 통해서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그 해 우리는’은 열아홉의 풋풋한 첫 만남부터 스물아홉의 기막힌 재회까지, 돌고 돌아 또다시 얽히고만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가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우식(최웅 역)부터 김다미(국연수 역), 김성철(김지웅 분) 등 청춘 배우들의 싱그러운 ‘케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국연수의 ‘절친’ 이솔이 역을 맡은 박진주의 활약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진주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웃음과 통쾌함을 안기는 것은 물론, 연수를 향해 현실적인 충고를 아끼지 않으며 ‘찐친 케미’를 완성했다. 특히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자연스러운 생활밀착형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힘을 보탰다. 

2011년 MBC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으로 데뷔한 뒤 올해로 데뷔 11년 차를 맞은 박진주는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앞으로 ‘그 해 우리는’에서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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