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3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13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11월 3주차에 41.2%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30%대에 머물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5.1%P로 오차범위 밖의 흐름을 보였지만, 지난 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1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낮아진 39.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4.0%P 내린 40.0%였고, 광주·전라에서도 2.8%P 하락한 13.8%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1%P 높아진 34.2%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5.4%P 상승한 32.9%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올라섰다. 텃밭인 광주·전라에서도 4.1%P 오른 59.6%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7.7%), 열린민주당(5.6%), 정의당(3.6%), 시대전환(0.7%), 기본소득당(0.4%)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1%P 하락한 1.0%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2%P 감소한 7.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5%), 무선(85%)·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8.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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