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낮아진 37.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8%P 하락한 50.1%였고, 광주·전라에서도 6.5%P 내린 13.8%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0.4%P 내려간 32.7%로 집계됐다. 인천·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0%P 하락한 34.2%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3.0%P로 벌어졌다. 서울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이 지난 주 대비 2.8%P 상승한 41.8%였고, 민주당은 1.3%P 하락한 28.8%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7.9%), 열린민주당(6.4%), 정의당(3.5%), 기본소득당(0.7%), 시대전환(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1%P 하락한 1.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7%P 증가한 9.7%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9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86%)·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7.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