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4일 공개한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등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리얼미터가 24일 공개한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등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주 대비 1.4%P 오른 42.0%를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지난 주 대비 0.1%P 상승한 36.8%였고,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9%P 하락한 10.0%였다.

윤 후보의 지지도가 2주 연속 40%대 초반이었고, 이 후보는 2주 연속 30%대 중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다. 또 안 후보는 3주 연속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3.6%P였다. 서울 지역의 대선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윤석열 44.1%, 이재명 30.5%, 안철수 12.3%였다.

또 20대에서도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20.5%로 나타났다. 20대의 대선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윤석열 44.6%, 이재명 24.1%, 안철수 15.4%였다. 이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보수 성향이 강한 70대보다 낮았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지난 주 대비 0.5% 상승한 2.5%였고, 기타 후보는 2.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비율은 5.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2%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5%)·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8.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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