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리얼미터가 1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11주째 40%대를 유지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9.7%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1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높아진 43.2%(매우 잘함 22.2%, 잘하는 편 20.9%)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5%P 낮아진 52.9%(매우 잘못함 34.5%, 잘못하는 편 18.4%)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5%P 증가한 3.9%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6.3%P 상승한 29.2%(부정평가 67.2%)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1%P 오른 46.8%(부정평가 49.7%)를 기록했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 중후반으로 올라섰다. 20대의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6.0%P 상승한 37.7%(부정평가 56.9%)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30%(901명), 무선 65%(1980명)·유선 5%(159명)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11.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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