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등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등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4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34%,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11%,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4%로 조사됐다. 그 외 인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였고,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0%였다.

윤 후보가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2%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는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지만 두 자릿수 지지율을 지켰다. 안 후보는 6주째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심 후보는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이 후보에 비해 13%포인트 높았다. 서울 지역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윤석열 44%, 이재명 31%, 안철수 14%, 심상정 3%였다.

20대에선 안 후보의 지지율이 이 후보보다 1%포인트 높았다. 20대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윤석열 32%, 안철수 21%, 이재명 20%, 심상정 8%였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2%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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