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30일 충남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모내기 봉사활동을 했다.

황 대표는 봉사활동에 앞서 “논농사가 요즘은 다른 농사보다 소외감을 느낀다. 우리 어렸을 때는 손으로 모심기를 했는데 이제는 이앙기로 한다. 요즘 논농사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어렵다. 당에서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듣고 가고자 이렇게 왔다” 고 말했다.

황 대표최고위원은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논 2400여 평에 모내기를 했다. 또 당직자들과 함께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로 심을 수 없는 자투리 부분은 손으로 직접 모를 심기도 했다.

황 대표는 “농기계 가격이 수천만이 넘는데 농기계는 국가에서 소유하고 저렴하게 농민들에게 임대해주면 농민들의 부담이 많이 줄 것이다. 그러면 농가 부채도 많이 해결될 것으로 본다. 홍문표 의원이 발안해서 당에서 채택했다. 농촌지역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농가부담 줄이기에 나서야 된다”라고 했다.

봉사활동에는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유일호 대변인,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김동완 의원, 김태흠 의원, 성완종 의원, 전용학 충남 천안(갑) 당협위원장, 문제풍 서산태안군 당협위원장, 이철환 충남 당진시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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