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인간 리트리버’를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맨오브크리에이이션, JTBC스튜디오
배우 이태환이 ‘인간 리트리버’를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맨오브크리에이이션, JTBC스튜디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이태환이 ‘인간 리트리버’를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서른, 아홉’을 통해서다. 

이태환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서른, 아홉’에서 중식당 ‘차이나타운’ 사장 겸 셰프 박현준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극 중 모태솔로 장주희(김지현 분)의 연애 세포를 자극,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극의 풍성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준은 시한부라는 정찬영(전미도 분)의 비밀을 알게 된 주희의 옆에서 술 한 잔 기울이며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기도 하고, 진상 손님 때문에 퇴사하게 된 주희에게 가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는 등 아웅다웅하면서도 속 깊은 배려로 주희의 마음속에 진하게 스며들고 있다. 

이태환은 ‘인간 리트리버’ 같은 매력으로 현준을 완성해 주희는 물론, 시청자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25일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훈훈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남은 회차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만난 동갑내기에서 어느덧 마흔을 함께 바라보는 서른아홉 세 친구 차미조(손예진 분)‧정찬영(전미도 분)‧장주희의 평범하고도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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