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왼쪽)과 손예진이 부부가 됐다. /VAST엔터테인먼트
현빈(왼쪽)과 손예진이 부부가 됐다. /VAST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톱스타 부부의 탄생이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드디어 부부가 됐다.  

현빈과 손예진 커플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전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 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의 말씀드린다”면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보내주신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현빈과 손예진의 웨딩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나란히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손을 잡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아름다운 커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982년생 동갑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 뒤, 2020년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연인으로 재회했다. ‘협상’ 이후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를 부인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1일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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