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15주 연속 40%대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2주 연속 50%대 초반을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4%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6%였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4%).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월 둘째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낮아졌다.

서울에선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국 평균(44%)보다 6%포인트 낮은 38%(부정평가 58%)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은 부동값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ㆍ전라에선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70%를 넘었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1%(부정평가 21%)였다. 광주ㆍ전라 시민 10명 중 7명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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