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태오.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시청자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태오.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멜로 눈빛과 따뜻한 미소, 다정한 매력까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태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이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분한 강태오를 향한 반응도 뜨겁다. 극 중 준호는 우영우와 교감하며 낯선 감정에 빠져드는 인물. 강태오는 배려 깊고 따뜻한 면모에 우영우를 향한 직진 매력까지 더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강태오가 다정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홀렸다.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강태오가 다정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홀렸다.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특히 지난 6일과 7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이준호의 직진 매력이 빛을 발했다. 영우가 불편하지 않게 배려해 주고, 같이 식사하면서도 영우의 고래 이야기를 들어주며 사랑스럽게 바라봐 훈훈함을 안겼다. 사건 해결을 위해 시뮬레이션을 하다가 넘어질 뻔한 영우를 향해 준호가 몸을 날려 보호해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함께 낙조를 보며 준호가 영우에게 “나는 변호사님이랑 같은 편 하고 싶어요. 변호사님 같은 변호사가 내 편을 들어주면 좋겠어요”라는 설레는 고백은 물론, 재판에서 승소한 영우를 위해 준호가 대왕고래 액자를 보여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다정한 ‘남주’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강태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